[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산하 조합들이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서체'가 개발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전용서체·캐릭터 개발과 기업이미지(CI) 리뉴얼 개발을 위한 용역 입찰 공고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글·영문 전용서체와 캐릭터가 새롭게 개발되며, CI는 전용서체와 캐릭터 신설에 따라 기존 안을 변경해 개발된다.
최근 몇 년 새 저작권 단속이 강화되는 가운데, 전용서체를 무료 배포해 라이선스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또 회원조합들도 CI와 전용서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조합 조직의 일체감, 통일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캐릭터는 오는 5월까지 완성해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며, 전용서체와 CI는 오는 9월까지 마련해 10월 9일 한글날 정식 선포식을 가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CI는 명함·편지지 등 서식류는 물론 배지, 회원수첩 등에 활용되며 향후 근무복 등 의류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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