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NN 인터뷰서 정책 연속성 언급하며 재출마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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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재도전할 뜻을 밝혔다. 5일 오전(한국시간) 방송된 미국 CNN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3년은 너무 짧아 재출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기회가 된다면 (재출마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궐선거로 당선돼)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조금 더 하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박 시장은 CNN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은 기적적인 경제성장을 이뤘지만 진일보하기 위해선 예술, 문화, 관광 등 창조 산업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제는 제조업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은 중앙 집중적 구조를 지니고 있어 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에 대해 서울시는 지난 달 17일 서울시 신청사 로비와 시민청에서 약 30분 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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