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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 버블론 논란..."1년내 10억달러 넘는 IT기업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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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10억달러(1조855억원)의 가치를 넘는 IT 기업들이 급증하면서 기대와 함께 우려를 낳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벤처캐피탈 업체인 세콰이어캐피탈의 짐 괴츠는 " (실리콘밸리에) 1년 뒤에는 기업 가치가 10억달러가 넘는 기업이 100개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상했다.

NYT는 사모펀드 등을 통해 자금 조달이 쉬워진데다,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가 몰리면서 IT기업들의 기업 가치가 늘어나고 있다고 봤다.


가령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트위터는 최근 주당 17달러에 거래됐는데, 이를 기준으로 기업가치를 환산하면 90억달러가 넘어선다. 온라인 스크랩 사이트인 핀터레스는 세워진지 3년만에 15억달러를 넘는 기업이 됐다.

IT기업 가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가치 상승이 과도하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지만,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은 거품보다는 성장성이 반영된 가격이라고 보고 있다.


스마트폰 등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환경과 클라우드 기술 등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IT 기업들의 가치를 거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이들 IT기업들은 과거 IT 버블 당시와 달리 우량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자금 흐름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페이스북, 그루폰 등의 폭락에서 보여지듯 IT기업들의 폭락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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