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 '2010년 경제 및 IT시장' 발표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pos="C";$title="";$txt="IT기업의 국내 IT산업 전망과 금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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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 기업 10곳 중 4곳은 내년 IT 산업이 올해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반면, 나머지 6곳은 올해 수준에 그치거나 오히려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신재철)는 국내 IT기업 153개를 대상으로 한 'IT기업이 전망하는 2010년 경제 및 IT시장' 보고서를 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IT 시장이 올해보다 성장할 것이라는 응답은 39.9%(61개사)로 나타났다. 반면 '올해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47.7%(73개사),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2.4%(19개사)로 보수적인 의견이 더 많았다.
IT 시장의 회복을 예상하는 이유로는 '글로벌 IT경기 회복세에 따른 수출 증대'가 57.4%로 가장 많았고, '융합·그린IT 등 신성장동력 육성 가속화'는 21.3%, '내수 IT 지출 확대'는 19,7%를 기록했다.
내년 경기 전반에 대해서는 56%(85개사)가 '회복할 것'이라고 응답해 IT 시장에 비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와 비슷하다'와 '올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36.6%"(56개사), 7.8%(12개사)를 차지했다.
경기 회복의 기대감에 대한 이유로는 '글로벌 시장 여건 호전에 따른 수출 증대'가 62.4%, '경기 부양책에 힘입은 내수 활성화가 18.8% 등으로 나타났다.
IT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10년간 우선적으로 투자해야 할 분야로는 응답기업의 53.6%(82개)가 '원천기술/신기술 개발 및 투자확대'를 꼽았다. 아울러 내년을 기점으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는 스마트폰(91개사), IPTV(88개사), 클라우딩 컴퓨팅(76개사) 순이었다(복수 투표).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안아원 책임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중소 IT기업을 중심으로 여전히 냉각된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면서 "경기 회복 징후를 실질적인 IT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강력한 원천기술 개발 투자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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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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