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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김석한, 정몽규, 허승표, 윤상현 등 4명의 후보간 대결로 압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오후 6시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지난 9일 김석한 인성하이텍 회장이 처음 후보로 등록한 데 이어 이날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차례로 경쟁에 가세했다.
회장선거관리규정 제12조에 의거, 후보자 기호는 1번 김석한, 2번 정몽규, 3번 허승표, 4번 윤상현 순으로 결정됐다.
한편 축구협회장 선거는 2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며 각 시도축구협회장 16명과 축구협회 산하 연맹 8명 등 총 24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4년 임기의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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