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봉림]
환경부, “취정수장 및 수질 관리 등 우수”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전국 지자체 수도사업자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환경부가 실시한 ‘2012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취·정수장 운영·관리 및 수질 관리와 주민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인구 5만 이상 군단위 그룹 수도사업자 중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전국 147개 수도사업자의 인구수를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시설·관리, 수질 관리, 대국민 서비스, 경영 및 운영, 지자체 개선노력 분야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성해 평가했다.
해남군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급수구역 확대와 노후 급수관 교체를 통해 지방 및 광역상수도 공급의 대중화, 취·정수장 기술진단을 통한 시설 개선사업, 상수원수에서 정수에 이르는 철저한 수질검사와 주민서비스 개선을 위한 지자체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포상금 1000만원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은 오는 3~4월 환경부 주관 ‘물의 날’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해남군 수돗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이 확인된 셈”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봉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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