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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아역배우 서영주가 같은 영화에 엄마 역으로 나온 가수 겸 배우 이정현에 대한 첫 인상을 전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범죄소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서영주는 “처음 봤을 때는 굉장히 강해 보였다”며 수줍어 했다.
하지만 극중 엄마 역할이기에 이정현이 서영주를 잘 챙겨주면서 첫 인상도 변했다는 것.
서영주는 “원래 누나 같았는데 촬영을 하면서 엄마처럼 잘 챙겨줬다. 또 착해서 진짜 엄마 같았다”고 웃었다. 서영주의 이 같은 말에 이정현은 “아직은 엄마 보다 누나가 좋다”며 솔직한 속내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범죄소년’은 소년원을 드나들던 16세 범죄소년 지구(서영주)에게 13년 만에 찾아온 엄마 효승(이정현)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냉혹한 사회의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얘기를 그린다. '시선 너머' '사과'를 연출한 강이관 감독 연출이다. 오는 22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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