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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증시]절벽과 마주선 박스권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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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되면서 불확실성 제거로 코스피는 반짝 상승하는듯 했으나, 하루 만에 밀려온 재정절벽 관련 우려로 재차 내리막길로 접어들었다. 민주당이 대통령과 상원에서 주도력을 획득한 반면 공화당은 여전히 하원 의석을 장악하면서 재정절벽 관련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한 상황이다.


9일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박스권에 갇힌 지수가 당분간 뱃머리를 크게 돌리고 전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경기회복 신호가 좀 더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최근 수익률이 좋았던 방어업종의 선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최근 코스피는 자동차 등 일부 업종에 대한 불안감과 미국 대선, 그리스 긴축 등 매크로 이슈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면서 횡보세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중순 이후 급락하던 투자심리가 일부 회복했으나, 중립적인 수준에서 횡보하면서 추세를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밸류에이션을 고려할 때 추세적인 하락세의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지난달 23일 이후 코스피는 60일선과 120일선 사이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점진적으로 저점이 높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기준으로 12개월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02배를 기록해서 지난 2010년 이후 최저점인 0.98배에 근접했다. 반면 미국 대선 이후에도 미국 재정절벽과 스페인 구제금융 등 매크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으로 추세적인 반등세를 견인할 요인이 부재한 것으로 판단한다.

코스피 횡보세가 장기화되면서 실적개선 소외주 포트폴리오는 코스피 수익률을 누적으로 12.3% 웃돌았다. 단기적인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낮은 가운데 실적개선주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한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대비 실적은 개선됐으나 수익률이 부진한 종목은 현대글로비스, 삼성전기, 현대위아, 대우증권, LG패션, 네패스, GS글로벌, 와이솔, 제이엔케이히터 등이다.


◆홍승표·김기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과거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패턴을 살펴보면 기관은 단기 모멘텀에 집중한 경우가 많았던 반면 외국인은 펀더멘털 분석을 통한 저평가 종목을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경향을 보였다. 지난달 이후 코스피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패턴에서도 과거와 같은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최근 한 달간 기관은 턴어라운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IT업종을 집중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소재 업종을 선호하고 있다.


투신·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은 IT 업종 대형주를 집중 매수 중이다. 부진의 늪에 빠져 있던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은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 턴어라운드 가시화가 기대된다. 오는 23일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이후의 연말 쇼핑시즌 개막에 따른 IT 제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 중이다. 북미시장 내 현대·기아차의 연비오기 사태 이후 자동차 업종 주가는 급락 중이다. 기관 수급의 IT로의 이동 강도는 강화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밸류에이션 플레이 중이다. 지난달 이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며 자동차·소재 등 주요 수출업종의 낙폭이 확대,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외국인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약화된 내수주를 차익 실현하고 자동차·소재 업종을 순매수 중이다. 미국 재정절벽 및 유로존 재정위기 등 위험자산으로의 투자심리 이동을 가로막는 변수들이 해소되기 전까지, 외국인의 밸류에이션 플레이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임종필 현대증권 애널리스트= 재정절벽의 핵심은 '소득세율 환원과 재정지출 축소'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재정건전화 달성을 의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성장 훼손이며, 내년 1분기에 성장훼손이 집중되게 된다. 미국 연준이 9월 선제적으로 양적환화정책을 시행하고 버냉키 연준의장이 정치적 합의의 필요성을 역설한 이유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정부 주도의 경기부양 노선을 채택한 오마바 정부와 상·하원 의회가 현재 개선조짐을 보이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훼손시키면서 까지 합의를 미루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앞으로 진통은 있겠지만 최종적으로는 부채한도 증액과 함께 합의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향후 증시의 관심은 이날 발표될 중국의 10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장자산 투자 등의 경제지표와 중국 당대회 전후 투자에서 소비라는 성장 동력의 구조적 변화 등 의 실질 경제이슈로 이동할 것이다. 국내증시의 최근 2주간 업종별 수익률 패턴을 살펴보면 에너지를 필두로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업종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기록 중이다. 에너지를 제외하면 모두 경기 방어 업종이었으며, 향후 중국 및 글로벌 주요국의 경기회복 신호가 좀 더 가시화 되기 전까지는 동일한 패턴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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