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교육硏, '글로벌 인베스터' 가을호 출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는 이머징마켓 투자전문잡지인 '글로벌 인베스터(GLOBAL INVESTOR)' 가을호를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호는 국내 최초 이머징마켓 투자전문잡지인 '이머징 인베스터'에서 제호를 변경했으며, 격월간지에서 계간지로 바꿔 처음 발행하게 됐다.

개편된 글로벌 인베스터에서는 연속기획 '그레이트 컨슈머(Great Consumer)'를 통해 '전세계 자동차 산업 및 유망 기업'에 대해 소개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신흥국 성장의 최대 수혜주 중 하나로 자동차 산업을 꼽으며 자동차 글로벌 기업인 포드(Ford)와 BMW의 신흥국 시장 전략 등을 집중 분석했다.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는 기획특집으로 '2012 세제 개편'을 준비했다. 내년부터 적용될 금융소득 종합 과세기준금액 절하에 따른 금융소득 절세 전략과 즉시연금의 비과세 혜택종료, 증여세 과세 및 세원 포착 강화 등 변화된 세제환경에 따른 미래에셋 전문가들의 조언을 담았다.

스페셜 인터뷰에서는 책 '브레이크아웃네이션'을 통해 포스트 브릭스 이후 세계 경제의 운명을 바꿀 이머징 국가들을 조명한 '루치르 샤르마'를 인터뷰했다. 현재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신흥시장 부문 총괄 사장이기도 한 그는 인터뷰에서 경제침체 속 변화를 맞게 될 글로벌 경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소신 있게 밝혔다.

이외에도 중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레이쥔의 승승장구 이야기, 화웨이의 스마트폰 시장 도전기, 브라질 호세프 대통령의 '더 큰' 개혁에 대한 전망 등 다양한 이머징마켓 관련 투자정보들을 다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투자교육연구소 이상건 상무는 "이번 개편을 통해 글로벌 시각에서 이머징마켓에 초첨을 맞춘 투자전문잡지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머징마켓의 성장 동력을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의 소식 등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의 정보를 담는 국내대표 잡지로써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