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호근 삼성생명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여자 농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터키 앙카라에서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전을 치른다. 대한농구협회는 본선 티켓 5장이 걸린 대회에 나설 코치 및 최종 엔트리 12명을 30일 발표했다. 구병두 KB스타즈 코치는 이호근 감독의 지휘에 힘을 보탠다. 가드진에는 노장 김지윤(전 신세계)를 비롯해 최윤아(신한은행), 이경은(KDB생명)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변연하(KB스타즈), 한채진(KDB생명), 김정은(전 신세계), 김단비(신한은행) 등은 각각 포워드로 선발됐고 신정자(KDB생명), 강영숙(신한은행), 하은주(신한은행), 정선화(KB스타즈), 배혜윤(우리은행) 등은 센터진에 합류했다. 본선 티켓을 향한 담금질은 첫 소집되는 5월 7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이뤄진다. 선수단은 6월 12일까지 합숙훈련을 소화한 뒤 13일 터키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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