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제조업체 1380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5월 지수는 93.8로 지난달(94.4)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고 27일 밝혔다.
중앙회는 자동차 분야 수출호조와 건설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통업 매출하락과 IT수출 감소세 및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93.5),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80.0), 전기장비(89.5) 등 13개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음료(109.7), 비금속광물제품(107.2), 종이 및 종이제품(90.1) 등 9개 업종은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4월 중소제조업 업황실적지수는 87.7로 전월(85.7)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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