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4주간 공석이던 동반성장위원장에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선임된 것과 관련,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중앙회는 24일 유 신임위원장 내정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유 내정자는 대기업 사외이사와 중소기업계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충분한 이해를 가진 분"이라며 "대·중소기업간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 합리적인 동반성장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앙회는 "정운찬 전(前)위원장이 이끈 1기가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다"며 "유 내정자가 이끌 2기는 대기업의 자발적 참여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바탕으로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대기업의 부문별한 서민형 업종 침해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유통·서비스업 적합업종 선정이 조속히 추진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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