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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업계 3위' 무학 위기 처한 이유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7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부산과 경남의 대표 소주회사인 무학의 울산공장에 허가취소 예정통보가 내려졌다.


17일 무학은 부산국세청으로부터 울산공장에 대해 '허가취소 예정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무학은 하이트진로(참이슬), 롯데칠성음료(처음처럼)에 이어 소주업계 3위를 기록 중이다.


무학 울산공장은 용기주입 공장으로 술을 제조할 수 없기 때문에 완성된 주류를 공장에 반입해 용기에 넣는다. 그러나 무학 울산공장은 이를 어기고 직접 주정을 반입, 물과 첨가물을 섞는 방식으로 소주를 제조했던 것.

이에 대해 무학은 "제조절차상 위반사항인데 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과도한 규제"라며 "오는 26일 동울산세무서에 출두해 청문 절차에 응하고 이를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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