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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장애인 표준사업장 '무학위드'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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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종합주류제조회사 무학은 장애인들의 고용을 촉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무학위드'의 개소식을 16일 오후 2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소재 무학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무학위드는 무학이 진행하는 '좋은데이 좋은세상 희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무학위드는 모두 40여 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그 중 65%인 27명은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은 생산현장에 근무하며, 자원 재활용 사업인 빈병 선별작업, 빈병 육안검사, 이물질 검사 및 무학의 수출용 페트제품 생산 등을 하고 있다.


고용된 장애인들이 불편하지 않게 일할 수 있도록 본사가 위치한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소재 신관에 10억원을 투자해 포장설비 자동화시스템을 설치했다. 여기에는 장애인전용화장실, 탈의실, 샤워실, 휴게실 등 제반 장애인편의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의 근무환경을 적극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최재호 좋은데이사회공헌재단 이사장과 안홍준 국회의원, 김덕용 마산회원구청장,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장병락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장, 최성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장애인 시설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신체적인 조그만 불편함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되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일반인과 교감할 수 있는 희망 일자리를 제공, 더불어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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