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기 덕성-도봉 여성 아카데미 정호승 시인 강연으로 포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다양한 아카데미 강좌로 구민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어 화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3월28일 ‘제7기 덕성-도봉 여성 아카데미’를 개강한데 이어 4월5일에는 도봉구민을 위한 전문 강좌인 특성화 아카데미 ‘도시농업학교’를 개강했다.
덕성-도봉 여성 아카데미는 21세기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을 위한 고품격 지식·교양 프로그램이다.
2009년부터 도봉구와 덕성여대가 학·관 협약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제7기를 맞이했다.
3월28일 열린 제7기 덕성-도봉 여성 아카데미 개강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강금지 덕성여대 평생교육원장 등이 함께했다.
강사로 참여한 정호승 시인이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수강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 내었다.
또 도봉구는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적 갈증 해소를 위해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인 특성화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특정분야에 대해 좀 더 전문적인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5주과정인 ‘도시농업학교’를 시작으로 7주과정인 ‘주민복지학교’로 구성돼 6월말까지 진행된다.
그 첫 시작으로 지난 5일 특성화 아카데미 도시농업학교 개강식이 있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최근 높아지는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을 반영, 교육을 마련했으며 이 교육을 통해 어른들 뿐 아니라 우리 아이들도 도시농업에 흥미를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농업학교’를 수료한 수강생 중 희망자에게는 6월에 있는 '텃밭관리사 양성과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텃밭관리사 양성과정은 텃밭관리사라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인 만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심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사회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사회복지 시스템에 대해 구민들이 올바로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준비한 주민복지학교는 5월10일 개강한다.
구는 주민복지학교 수강신청을 4월20일까지 받는다.
이 외에도 구는 ‘시민사서 아카데미’ 등 그 동안 다른 구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교육지원과 (☎ 2289-8810~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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