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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점심시간이 행복한 교실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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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초 및 중학교 1학년 무상급식비 17억30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성장기 학생들의 심신 발달과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초등학교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한 쌀 구매비 지원과 중·고등학교 우수 농·축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동대문구는 학생들간 위화감과 심리적 상처 예방을 위해 올해 17억3천000원 예산을 편성해 18개 공립초등학교와 15개 중학교 1학년까지 무상급식비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에는 11억원 예산을 투입해 초등학교 4학년까지 무상급식비를지원했으며 2014년까지 초 · 중학교 전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초등학교 전학년에 1억6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무상급식에 사용되는 유기농과 무농약 쌀 구매비를 지원한다.

동대문구, 점심시간이 행복한 교실 만들어 준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휘경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무상급식 배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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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친환경 쌀구매비 지원 사업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농촌 살리기와 환경보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2010년부터 서울시와 학부모, 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축산물 구매비 지원 사업을 위해서 올해 1억2000만원 예산을 편성하고 18개 중·고등학교에 지원한다.


지난 2010년에는 14개 초등학교에 우수 농·축산물 구매비를 지원했으며 2011년에는 4개 중·고등학교에 지원했다.


중·고등학교생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우수 식재료를 사용함으로써 급식의 질을 개선해 학교급식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20억여원 급식예산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해 보편적 복지로의 확대를 도모하고 친환경 쌀 등 우수 식재료 지원을 통해 아토피 천식 비만 등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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