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잠재물량 출현에 대한 우려에 서희건설이 급락세다.
10일 오전 9시55분 현재 서희건설은 전날보다 325원(14.94%) 떨어진 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이날 서희건설은 207만5048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했다. 서희건설은 이미 지난 9일 주당 781원에 129만861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을 행사했으며 신주 발행가가 781원과 1427원인 BW물량이 3198만609주, 1051만1562주씩 남아 있다.
특히 최근 실체 없이 급등한 테마주들이 신주인수권 행사시 추가상장 물량과 맞물려 급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희건설의 경우 이봉관 회장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 대열에 오르며 급등세를 탔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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