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힌드라 부회장 "쌍용차와의 시너지 '1+1=11'"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진정한 변화로 과거 영광 되찾게 할 것"..사브 인수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마힌드라 부회장 "쌍용차와의 시너지 '1+1=11'"
AD

[뉴델리(인도)=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쌍용차와 마힌드라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주위에서 '1+1=3'이라는 파트너십이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나는 '1+1=11'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야심찬 계획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난드 마힌드라&마힌드라 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유독 '시너지 효과'라는 말을 반복했다. 마힌드라 부회장은 질의응답에서 '시너지'라는 단어를 한번도 빼지 않고 언급했는데, '시너지가 없었으면 어떻게 말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였다.

그가 시너지를 강조한 것은 마힌드라가 쌍용차의 이전 주인과는 다르다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서다. 마힌드라 부회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쌍용차는 과거 문제가 있었지만 마힌드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달라지고 있다"면서 "진정 변화를 이뤄 과거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상하이차의 쌍용차 경영 실패 원인을 묻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오히려 기자들에게 원인을 묻기도 했다.

이날 동석한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 역시 "쌍용차 임직원을 포함한 한국인들이 우리(마힌드라)를 과거 오너와 비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투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의 자존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는 '라인업 확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우리 제휴에서의 강점은 '선택과 집중'"이라면서 "요즘 들어 좋은 회사는 전문분야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이는 만큼 우리 역시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쌍용차와 마힌드라가 SUV 위주로 제품이 구성돼, 이를 벗어난 사업에는 관심이 없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방안에 대해 마힌드라 부회장은 "양사 공동 플랫폼 개발을 추진중"이라면서 "2013년까지 5개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2016년까지 4개의 신규 차종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개 차종 개발에 약 25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되는데 부품 공유화 등을 추진할 경우 1500억~1600억원까지 개발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전했다.


고엔카 사장은 공동 플랫폼과 관련해 "세단과 SUV 중간인 크로스오버 차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경우에 따라 인도와 한국에서 동시에 출시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쌍용차의 인도 시장 진출과 관련해 마힌드라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초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 렉스턴과 일년후 코란도C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데, 이보다는 장기적인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공동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쌍용차의 인도 시장 실적 전망에 대해 "하반기 렉스턴 6000대를 판매하고 내년 상반기중 코란도C가 출시되면 연간 1만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그는 " 현재 전체적인 쌍용의 움직임을 볼 때 인도가 쌍용차의 제2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불거진 마힌드라의 스웨덴 '사브' 인수설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는 말로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한국에서는 노코멘트가 긍정의 의미"라고 하자 그는 "인도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친환경차 개발에 대해서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마힌드라는 레바라는 전기차를 갖고 있지만 수익을 내기가 쉽지 않은 사황이다.


그는 "전기차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현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힌드라 부회장은 이어 "전기차 자체 보다는 인프라를 아우르는 에코시스템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 기업의 움직임으로는 성과를 내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