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올해 3분기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들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를 비롯한 석유· 화학제품, 철강제품의 매출 성장세는 유지한 반면 IT업종은 수익성이 악화됐다.
30일 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3분기보고서를 제출한 12월 결산법인 612개사를 분석한 결과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36%증가하고 영업이익 과 순이익은 각각 16.52%, 20.34% 줄었다. 석유·화학제품, 자동차, 철강제품은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전기전자,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등의 수익성이 낮아지고 건설업의 부진도 지속됐다.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경제지표다 둔화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제품 수요가 부진하고 원유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탓이다.
세부업종별로 전년동기와 비교해 전기전자· 음식료· 건설· 섬유의복은 순이익이 감소한 반면 서비스·화학·운수장비는 순이익이 늘어났다. 비금속광물은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운수창고와 종이목재는 적자로 전환됐다. 전기가스는 적자가 지속됐다.
분석대상기업 612사 중 482사(78.76%)가 순이익 흑자를 기록한 반면 130사(21.24%)가 적자를 보였다. 이중 흑자로 전환한 기업은 24사이고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72사다.
이민아 기자 ma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