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로존 재정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 주요증시가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9% 하락한 5139.78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1.68% 하락한 2822.43,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30지수는 1.44% 내린 5457.77을 기록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유로존 재정위기가 벨기에, 독일 등 유럽 주요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국채 발행물량을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벨기에 국채금리도 폭등했다.
독일은 38억8900만유로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발행했지만 60억유로 목표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또 지난달말 해도 4% 선이었던 벨기에 10년만기 국채금리는 23일(현지시간) 5.19%까지 상승했다. 기준채인 독일채(분트)와의 스프레드가 유로화 도입 이래 최고치인 330bp(3.3%)까지 벌어졌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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