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성보아파트를 재건축해 선보인 '역삼3차 아이파크'는 강남의 입지적 장점을 모두 담은 아파트다.
강남 중심도로인 테헤란로와 불과 50여m 떨어져 강남의 한 중심에 위치해있는 데다 경기고, 휘문고, 진성여중고 등 강남 8학군으로 학부모들에게 '인기만점'인 교육환경까지 갖췄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 2동 709번지에 위치한 '역삼 3차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다. 평형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총 411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이 ▲82A㎡(전용면적 59㎡) 3가구 ▲82B㎡(전용면적 59㎡) 3가구 ▲94㎡(전용면적 70㎡) 1가구 ▲108㎡ (전용면적 84㎡) 19가구 ▲117㎡(전용면적 92㎡) 6가구 등이다. 전체 약 81%를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한 것이다.
입주민들의 쾌적한 생활을 위해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조망 및 환기에 신경을 썼다. 녹지비율은 32%로,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을 위한 휴게정원이 조성된다. 보육시설,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차 없는 단지'를 위해 각 세대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한다.
강남 역세권에 위치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의 환승역인 선릉역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00여m 떨어져 있어 걸어서 3분이면 갈 수 있다. 선릉역에서 왕십리역으로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구간이 개통될 경우 강북 접근성도 개선된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인 도곡시장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공연장과 영화관을 갖춘 코엑스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데다 중소형 면적이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일반분양 물량이 적기 때문에 견본주택은 분양상담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280만원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중도금 60% 가운데 4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근처인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02-553-0627)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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