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 성보 재건축한 역삼 3차 아이파크 총 411가구 중 일반분양 32가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역삼 3차 아이파크'를 2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 2동 709번지에 위치한 '역삼 3차 아이파크'는 역삼 성보 아파트 재건축으로, 지하 2층~지상 25층 6개동 규모다.
공급면적 82~147㎡ (전용면적 59㎡~118㎡) 총 41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조합원 물량 등을 제외한 일반분양이 ▲82A㎡(전용면적 59㎡) 3가구 ▲82B㎡(전용면적 59㎡) 3가구 ▲94㎡(전용면적 70㎡) 1가구 ▲108㎡ (전용면적 84㎡) 19가구 ▲117㎡(전용면적 92㎡) 6가구 등이다.
'역삼 3차 아이파크'는 일반공급 가구 중 약 81%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m²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 및 환기가 유리하다. 쾌적하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실용성을 높였다.
안전하고 쾌적한 단지를 위해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각 세대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됐다. 녹지비율도 약 32%이며, 단지 곳곳에는 입주민을 위한 휴게정원 등이 조성된다. 보육시설,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역삼 3차 아이파크'는 테헤란로에 인접해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이 200m 이내인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의 이용이 편리하고 진선여중고 및 도성초등학교, 역삼중학교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역삼3차 아이파크는 강남의 교통, 학군,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향후 왕십리역~선릉역 구간 분당선 복선전철이 연장될 경우 강북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 말했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2호선 삼성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대치동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11월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2일부터 4일까지 청약이 진행된다. 11월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계약은 11월15일부터 가능하다. 입주는 2014년 1월이다. (02-553-0627)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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