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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후보의 방배동 한아파트 일부가 공개됐다. 한 장의 사진은 책으로 둘러싼 도서관을 닮았다.
박 후보 측이 11일 공개한 사진에는 입구로 추정되는 곳에서부터 거실까지, 바닥에서 천정까지 책이 가득했다.
박 후보 측은 "다른 욕심은 다 버리면서도 책에 대한 욕심은 버리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전했다.
박 후보 측은 "목숨 같은 책을 나눠주는데 서슴지 않는다"면서 "영국 유학을 떠날 때 역사문화연구소에 1만 여권을 기증했고, 현재 방배동 집에 있는 수 만권의 책도 본인 사후 어느 대학 도서관에, 고시 관련서는 서울대 법대에 기증해 달라고 유연장에 남겼다"고 부연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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