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엘리어트 솔트먼(스코틀랜드)이 홀인원 상품으로 '108㎏짜리 햄'을 받았다는데….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솔트먼이 지난 8일 스페인의 엘엔친골프장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마드리드마스터스 2라운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해 올 시즌에만 벌써 세 차례의 홀인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웨일스오픈 17번홀(파3)에서 는 1라운드와 4라운드 등 두 차례나 홀인원의 기쁨을 맛봤다. 상품은 선수의 몸무게에 해당하는 햄, 솔트먼은 결국 108㎏짜리 햄을 가져갔다.
'홀인원의 사나이' 솔트먼은 그러나 세계랭킹은 686위에 불과하다. 지난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챌린지컵대회에서는 그린에 올라간 볼이 있던 자리가 아닌 다른 곳에 마크를 했다가 동반 선수들에게 발각돼 3개월 출전 정지를 받는 불명예스러운 일로도 화제가 됐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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