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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고 불리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Salar de Uyuni)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이 사막은 지각변동으로 인해 커다한 호수가 생성됐다가 다시 건조한 기후 때문에 물이 모두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으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막의 소금량은 볼리비아 국민이 수천 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양이며 순도 또한 높아 바로 씻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무엇보다 사막은 우기에 빗물이 하늘을 비춰 마치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는 착시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 이에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별칭이 생겼다.
그러나 한편 이 사막은 배터리의 원료가 되는 리튬이 대량으로 매장돼 있어 시계 배터리 회사들이 굴착권을 따내기 위해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훼손 위기에 처하게 됐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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