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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KBS 아나운서 전현무가 생방송 뉴스 펑크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8일 방송된 KBS 라디오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에 임시 DJ로 등장한 전현무는 앞서 이날 오전 5시에 벌어진 생방송 뉴스 펑크 사고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어제 오후 10시 뉴스를 마치고 숙직실에서 잠을 자다가 오늘 오전 5시 뉴스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너무 깊이 잠들어 알람을 듣지 못해 뉴스를 펑크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다수 아나운서들은 어떤 스케줄 속에서 다 스케줄을 마친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고 죄송스런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이 그럴 수도 있지" "너무 혹사하는 거 아냐?" "아나운서도 피곤한 세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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