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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기업 인수 포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한화케미칼이 최근 인수 검토중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기업 설핀도 아디우사하(Sulfindo Adiusaha) 인수전에서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화케미칼이 약 7억 달러(약 7500억원) 규모의 설핀도 인수를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설핀도의 두번째 입찰(본입찰)에서는 한화케미칼을 제외한 태국복합기업인 시암시멘트(Siam Cement), 또 다른 태국 화학기업인 PTT 등 외국 기업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 인터뷰에서 "한화는 입찰 가격 때문에 인수전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설핀도는 인도네시아의 타노조 가문(Tanojo family)이 소유한 빅토리아그룹(Victoria Group) 산하에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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