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군인공제회 자회사인 여신전문금융회사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
국내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주), 한국기업평가(주)는 최근 한국캐피탈㈜의 기업신용 등급과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회사인 군인공제회의 영업과 재무적 지원 의지를 비롯한 부실자산 클린화, 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한 사업과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창출 능력 향상, 1분기 양호한 수준의 이익실현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캐피탈㈜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액 여신에 편중된 자산 건전성에 대한 우려와 자금시장 경색으로 영업실적이 급격히 감소했으나, 2009년 5월부터 대주주인 군인공제회의 재무적 지원을 바탕으로 재무구조가 안정화됐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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