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유명 안드로이드 해커를 소프트웨어(SW) 개발자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블로그 사이트인 안드로이드 앤미(androidandme.com)는 삼성이 모바일 소트프웨어 엔지니어로 스티브 콘딕(Steve Kondik) 시아노젠모드(CyanogenMod) 창업자를 고용했다고 밝혔다.
콘딕은 시아노젠모드(CM7)라는 안드로이드 커스텀롬(사용자들에 의해 수정된 롬파일)을 개발해 국내외 안드로이드 사용자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발자다. 콘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 모바일에 소프트웨어 기술자로 합류했다고 명시했다.
콘딕은 개발자 합류에 대한 안드로이드앤미의 질문에 대해 "블로그에 삼성에 대한 내용은 쓰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안드로이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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