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 환경순찰원 106명 구성, 순찰활동 전개 62건 적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관악사랑 환경 순찰원’을 만들어 실시간으로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달 106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관악사랑 환경순찰원’을 만들어 환경순찰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악사랑 환경순찰원’은 평소 긍정적이고 진취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취약지역 등 지역사정을 잘 알거나 관심이 많은 점포주, 주민과 고등학생, 대학생 등으로 21개, 동별 5명씩 구성했다.
관악구는 환경순찰원들이 순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순찰에 필요한 순찰원증을 교부하고 순찰방법 순찰분야 신고방법 등을 교육, 순찰원이 현장에서 환경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적출된 불편사항을 모바일을 이용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관악사랑 환경 패트롤은 순찰원이 청소 토목 건설 교통 미관 등 주민불편 사항 전 분야에 걸쳐 순찰 활동을 하고 발견한 불편사항을 문자메시지로 패트롤 전용 핸드폰으로 신고하면 구 관계자가 현장에 즉시 출동, 확인 후 해당 부서에 통보,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관악구는 때로 현장에서 순찰원들과 직접 만나 주민불편사항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경청함으로써 민·관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파손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신속히 정비,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순찰원 전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 순찰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독려함으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달부터 순찰원들이 적극적인 순찰활동을 추진, 8월 현재 62건을 접수, 현장을 방문 불편사항 내용을 확인, 각 부서에 통보해 개선했다.
특히 순찰원에게 처리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발송, 관악사랑 환경 패트롤 운영 내실화를 기하는 등 적극적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순찰원에 의해 적출된 불편사항에 따라 경미한 사안은 즉시 정비토록하고 주요 적출사항은 재발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예산 법규 제도개선이 요구되는 사안은 검토 후 시행 여부를 결정, 최대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소 해 나가고 있다.
관악구는 순찰원과 합동으로 지속적으로 환경순찰활동을 전개, 주민불편사항을 조기에 발견·개선하고 주민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하는 등 관악사랑 환경 패트롤을 효과적으로 운영,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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