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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주가 급락이 매수 기회”<메리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3일 자동차 주가 급락은 하반기 이후에 업종 상승 요인이 약화 될 것이라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업종 최선호주로는 기아차현대차, 현대모비스를 꼽았다.


양희준 연구원은 일본 자동차 업계의 생산성 정상화에 따른 경쟁이 심화되고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일본차의 시장 재진입은 시장 활성화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구매고객 중 40%가 일본차를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7월 미국 합계 판매량은 105만대로 전년 동월 및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일본의 도요타와 닛산의 전월 대비 판매량이 늘면서 미국의 빅3 자동차 회사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일본차의 시장 재진입에 따른 시장잠식이 대부분 미국 메이커에 집중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더블딥을 가정해도 가장 큰 타격은 가동률이 낮고 재고가 많은 업체”라며 “현대·기아차는 전사 가동률이 100% 이상이고, 재고 일수는 7월 기준 24일로 업계 최상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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