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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리노스, 국가재난 통신망 중요성 부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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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디지털 통신방송 솔루션 전문업체 리노스가 이틀째 오름세다.


기습 폭우 이후 국가 재난 시스템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9시28분 현재 리노스는 전일대비 2.46% 상승한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4%대 상승률을 기록한 후 이틀째 오름세다.


지난 31일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서울 방배동의 남태령 전원마을을 방문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국가 재난 시스템 변화를 촉구한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기후변화뿐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롭게 강화된 기준으로 선제적 예방을 하지 않으면 각종 위기와 재난, 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가 재난 시스템의 기본 방향과 틀을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리노스는 디지털 주파수공용통신(TRS, Trunked Radio System) 시스템 공급업체다.
TRS는 하나의 주파수를 다수의 가입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장비로 경찰, 소방, 의료 분야에서 많이 쓰인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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