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리노스는 경찰청(본청)과 약 43억원 규모의 고속도로 무선중계장비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등 총 8개의 신설고속도로에 기지국 및 보조중계기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는 경찰무전의 난청을 해소해 TRS(Trunked Radio System) 무선망을 운용 중인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의 원활한 업무 수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리노스는 현재 경찰청 및 고속도로 순찰대의 TRS 무선통신 구축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학영 대표는 "리노스는 현재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뿐만 아니라 열차무선통신 등의 무선통신솔루션 분야에서 그 저변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국내 무선통신솔루션 사업의 경쟁력을 확실히 다지고 현재 준비 중인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노스는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납기를 완료, 향후 2년간 하자 유지보수를 시행하게 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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