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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 C형 간염치료제 '한페론' 美임상2상 착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올바이오파마는 C형 간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단백질 의약품 '한페론'(HL-143)에 대한 미국 내 임상2상 시험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한페론은 인터페론알파 성분의 단백질 의약품으로, 기존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을 개량해 편의성과 효능을 개선시킨 바이오베터(Biobetter)다. 오리지널 인터페론알파는 1~3일에 한번 주사해야 하지만 한페론은 1회 주사로 일주일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한페론의 C형 간염 바이러스 제거 효과를 비교하게 된다. 우선 환자군을 A, B, C의 3개 그룹으로 나눠 한페론 3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A그룹과 6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B그룹, 로슈의 '페가시스' 180ug 용량을 1주 1회 투약하는 C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회사 측은 내년 1분기까지 임상결과 분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번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다국적 제약사에 해외판권 이전 계약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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