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전국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여름철 해수욕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균군수,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질소, 총인 등 총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 조사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해수욕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는 올 여름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전국 222개 해수욕장의 개장 전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물놀이를 해도 차질이 없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해수욕장 개장 전 수질상태 파악을 목적으로 5~6월 중 2회에 걸쳐 시행했다.
수질은 대장균군수, 부유물질, 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질소, 총인 등 5개 항목으로 구성해 조사됐다.
대장균군수는 해수욕장의 위생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번 조사 중 '수질 우수 해수욕장 선정평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됐다. 이어 암모니아 질소, 총인은 해수의 오염상태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부유물질량 등을 조사해 해수의 맑기 정도를 확인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해안, 남해안, 서해안 모두 대장균군수 2MPN/100ml미만으로 기록됐으며 종합점수도 4~5점으로 수질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의 위생보호를 위해 기준을 추가하고 해수욕장 수질기준을 보완키로 했다. 또 20여개의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해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등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폐장 이후에도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통해 가을철 이후에도 관광객이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수욕장 쓰레기 수거사업도 실시하기로 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