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춘 에너지재단 이사장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에너지재단(이사장 김기춘)은 2010년에 실시한 '저소득층 노후 냉장고 교체지원사업'으로 국제자발적탄소표준협회(VCS)로부터 탄소배출권 프로젝트 등록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측은 가전제품을 활용해 탄소배출권을 등록한 사례로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저소득층 노후냉장고 교체지원사업'은 에너지재단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사업중 하나로 전기효율이 극히 낮은 노후냉장고(15년 이상 사용)를 1등급 고효율 냉장고로 교체해주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3052가구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2012년부터 받을 수 있는 탄소배출권은 10년 동안 매년 848t(이산화탄소t기준)이다.
지원된 냉장고는 320ℓ(리터) 급 소형 1등급 냉장고로 LG전자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소형 1등급 냉장고를 개발해,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됐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전력절감 실적을 국제자발적탄소표준협회에 등록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재단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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