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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그린 홈' 200만가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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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0년까지 200만가구의 그린 홈(에너지 절약 주택)이 건설된다.


국토해양부는 녹색성장위원회·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공동으로 8일 이같은 내용의 '녹색건축물 활성화 추진 전략'과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에너지 의무 절감률을 높이는 한편, 2020년까지 연 20~25만가구씩 총 200만 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


에너지절약 계획서 제출 대상도 내년부터는 연면적 500㎡ 이상의 모든 건축물로 확대되고 에너지절약 허가기준(에너지 성능점수)도 현행 60점에서 65점으로 강화된다. 지금은 용도별로 2000㎡~1만㎡ 이상만 에너지절약 계획서를 제출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대형 건축물(1만㎡ 이상 업무시설 등)을 대상으로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제한하는 에너지 소비총량제가 시행되고 2020년에는 모든 건축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부터 에너지 효율 1등급보다 더 강화된 에너지 절약 기준을 적용할 방침이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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