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독립국가연합(CIS)과 동유럽 나라들에게 정책 컨설팅을 한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토마스 미로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이런 내용의 'KSP 협력 MOU'를 19일 맺었다. KSP(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Knowledge Sharing Program)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정책컨설팅 사업이다.
재정부는 "EBRD와의 KSP 공동컨설팅은 우리나라의 독특한 경제발전모델을 CIS 및 동유럽 개도국들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EBRD와 협력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정부는 시범사업으로 EBRD 추진 사업인 '그루지아 국가채무관리 사업'에 대해 공동 컨설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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