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팀은 9-5 역전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팀은 9-5 역전승
AD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부터 이어온 3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행진을 마감했지만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50에서 .253으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갔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두 번째 타석에서 매섭게 돌아갔다. 0-3으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상대 선발 맥스 쉬어저의 3구째 91마일(148km)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깔끔한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내 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각각 삼진과 병살타에 그쳐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시 볼넷을 골라낸 6회 세 번째 타석. 이번에는 득점에 성공했다. 셸리 던컨의 좌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선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3구 삼진에 그쳤다.


특히 마지막 타석에선 끝내기 안타를 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5-5로 맞선 9회 무사 만루 상황, 볼 카운트 2-0에서 상대 구원투수 호아킨 베노아의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에 이어 등장한 카를로스 산타나가 우측 펜스를 넘기는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9-5 대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17승 8패를 기록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 spree8@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