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앞두고 해외언론의 박지성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지난 25일자 기사를 통해 박지성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소리 없는 영웅이 아니라 진짜 영웅이 되어가고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즈는 오는 27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벌어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살케04와의 2010~2011 유럽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최근 박지성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뉴욕타임즈는 "박지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웨인 루니처럼 좋은 기술과 재능을 갖추지는 않았지만 성실함과 영리함을 갖춘 선수라고 인정받고 있다"며 "이제는 더 이상 소리 없는 영웅이 아니라 진짜 영웅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세 번의 리그우성을 달성했고 네 번째 우승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올해 UEFA결승에 오른다면 4년 사이에 3번째 결승에 오른다"고 전했다.
또 "특히 박지성은 큰 경기에의 활약이 돋 보인다"면서 "지난 첼시와의 8강 2차전에서 첼시의 추격의지를 꺾는 결승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이어진 박지성에 대한 동료들의 호평과 언론 보도 등으로 달라진 위상에 대해 자세하게 덧 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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