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운송장비 3% 이상↑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 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1시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3.66포인트(0.62%) 오른 2211.48을 기록 중이다.
오후 들어 개인의 매수세에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이 가세하며 지수는 고점을 2215.44까지 높이기도 했다. 현재는 2210선 근방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172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593억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은 오전보다 '팔자'폭을 키워 119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911억원, 비차익거래 379억원 순매도로 총 129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운송장비(3.01%), 기계(2.97%) 업종이 오전보다 오름폭을 키우며 장세를 이끌고 있다. 화학(0.47%) 업종도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 유통업(1.01%)을 비롯해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창고, 통신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0.51%)를 비롯해 철강금속,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가운데 현대차(3.86%), 현대모비스(3.49%), 기아차(2.18%) 등 자동차주들이 질주를 이어가고 있고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KB금융, S-Oil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66%), 포스코(-1.35%), LG화학, 신한지주, 하이닉스,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00종목이 상승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99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9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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