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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김상호와 2시간 동안 나무 위에 있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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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이민호, 김상호와 2시간 동안 나무 위에 있었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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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제는 남자다!”

‘시티헌터’ 이민호가 100년 된 나무 위에서 코믹 액션 활극(活劇)을 펼쳤다.


이민호는 오는 5월 2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작가 황은경, 연출 진혁, 제작사 SSD)에서 타잔도 울고 갈 나무타기 솜씨를 선보였다. 명품 조연 김상호와 함께 이민호는 위험스러운 상황에서도 용감무쌍한 대범함으로 촬영에 임하는 여유로움을 드러냈다.

이날 장면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극 중 패거리들을 피해 도망을 가는 설정. 이로 인해 그 어느 장면보다도 더 급박하고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위기감 가득한 나무 위 액션을 선보여야했던 두 배우에게는 더욱 긴장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촬영 중 만약을 대비해 나무 아래 매트를 깔아 놓은 상황이었지만 제작진들 역시 긴장 속에서 촬영을 진행해야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2층 높이의 나무 위에서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코믹한 장면을 완벽하게 연출했다.


무엇보다 2시간 이상 계속된 이번 촬영에서 이민호는 대역 없이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모든 상황을 진두지휘했다. 극중 김상호를 안전하게 이끌어야 하는 역할답게 이민호는 실제로 조심스러우면서도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에 임했다.


위태로운 순간에도 두 사람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기도 하며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웃지도 울지도 못할 두 사람의 위험 속 코믹 액션에 제작진들은 안도의 웃음을 지어보이며 두 사람을 ‘밀림의 남남커플’로 인정하기도 했다.


특히 이민호가 올라탄 나무는 태국의 100년 마켓에 자리 잡은 뿌리 깊은 나무로, 보통 건물 2층 높이에 달하는 웅장한 규모에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티헌터’ 제작진은 “이민호와 김상호가 특별한 대역 없이 모든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며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배우들의 프로정신에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일본 인기 만화 ‘시티헌터’ 원작으로 한 2011 대한민국 ‘시티헌터’는
1980년대 도쿄를 배경으로 했던 원작과는 달리, 2011년 서울을 배경으로 담겨진다. 통쾌한 사건 해결이라는 기존의 원작 이야기 구조에 주인공이 시티헌터로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과정도 그려질 전망. 또한 크고 작은 사건들의 해결을 통해 많은 상처와 아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통쾌함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질 예정이다.


오는 5월25일 첫 방송 될 ‘시티헌터’는 이민호, 박민영, 이준혁, 구하라 등 화려한 출연진들과 더불어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등의 히트작 메이커 진혁 PD와 ‘뉴하트’, ‘대물’을 통해 집필 능력을 인정받아온 황은경 작가의 투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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