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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1Q 실적 바닥 2Q 반등 기대 <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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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7일 CJ CGV의 실적이 1·4분기 바닥을 찍고 2분기께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건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관람객 감소로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실적부진의 원인은 흥행영화 부재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1분기 전국 관람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한 3430만명, CGV의 직영 관람객 수 역시 11.3% 감소됐다"면서 "평균티켓가격(ATP)은 7550원"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부터 3D 영화 증가 및 라인업 강화로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올해 연간 실적 역시 성장할 것"이라면서 "영화산업은 직전분기의 흥행부진이 다음 분기의 흥행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가 아니고, 올해 흥행이 기대되는 영화가 2분기부터 개봉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대부분의 영화가 3D 로 개봉되기 때문에 ATP 의 상승 역시 기대된다"면서 "부진한 1분기 실적보다 2분기부터 지속될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 사이트 개설을 통한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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