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 CJ CGV가 5일만에 반등했다.
18일 오전 9시42분 CJ CGV는 전일보다 1.23% 상승한 2만4700원에 거래중이다.
모건스탠리와 메릴린치 창구를 통한 외국계 매수 주문도 유입중이다.
증권사들은 CJ CGV에 대해 실적 부진에 따라 목표가를 내렸다.
대신증권은 CJ CGV의 1분기 어닝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8.1% 하향 조정했다. 투자등급은 '매수' 유지.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CJ CGV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지난해 1분기에는 아바타 등 3D 영화 흥행에 따라 ATP(관람객당평균 티켓 가격)가 32.2% 상승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흥행작 부진과 3D 영화 흥행 부진에 따라 관람객수 및 ATP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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