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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기업, 상암동행 가속도..조선일보·한경·YTN 착공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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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국내 언론사들의 상암동행이 속도를 내고 있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초근 조선일보·한국경제TV 등 6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엔에프컨소시엄이 착공신고를 했고 지난 25일에도 YTN이 착공신고를 했다.

디지털미디어시티((Digital Media City,DMC) E2-3부지에 건축되는 엔에프컨소시엄과 오는 2014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선일보사 △한국경제TV △한국경제신문 △메가스터디와 △디지털조선일보 등이 입주한다.


YTN미디어센터는 DMC D1-2 부지에 건축연면적 6만821.38㎡, 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로 건축된다. 이곳엔 야외스튜디오, 체험스튜디오, 미디어 홀, 미디어 카페 등이 들어선다.

현재까지 DMC에 입주를 결정한 미디어 기업은 MBC, SBS, 중앙일보사 등 총 20여개사다. 또 팬엔터테인먼트, 드래곤플라이 등 엔터테인먼트기업도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이들 기업들이 한곳에 모이면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목 서울시 투자유치과장은 “국내유수 언론사의 상암동 입주로 DMC는 명실상부한 미디어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제 미디어의 중심지는 광화문이 아닌 상암동 시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MC는 마포구 상암동 일대를 디지털미디어 분야의 국제적인 비즈니스 허브로 육성·발전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역점 사업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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