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과 성훈이 대학 교수가 된다.
3일 소속사에 따르면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과 성훈이 실용음악과 교수로 대학 강단에 선다. 두 멤버는 이번 3월 새학기부터 같은 그룹의 맴버 나얼이 지난해부터 전임교수로 있는 나사렛대학교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팀에서 막내인 성훈은 멤버 중 유일하게 대학 시절 음악을 전공했고 올해 대학원까지 졸업하며 음악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인재이며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도 가장 길다. 이미 서울예술종합학교, 대불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경력이 있다.
또 지난 공연에서는 “우리 음악을 연구하는 제자들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말한 바 있다.
영준은 이번에 대학 강단에 처음 서게 된다. 그는 “처음이니 만큼 이론보다는 꿈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가르치겠다”며 강의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나사렛대 실용음악과는 한국인 최초로 미국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곽윤찬 주임교수가 학과장으로 있으며 유명 뮤지션들이 교수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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