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화 기술개발사업 지원 결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단기 사업화 기술개발사업을 확대하고 보다 정량적 평가를 통해 이와 같은 우수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세계 최초 크랙발생 예측을 정량화한 성남시 소재 익스프레스랩㈜는 2002년 창업이후 연속주조 분야에 대해 연구를 꾸준히 진행한 끝에 금년 그에 대한 결실을 맺었다.
기존 정성적 정보만을 제공했던 크랙발생 예측에 대해 세계최초 약 90%의 정확도로 정량적으로 판단할 뿐 아니라 핵심 설계 모듈을 국산화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개발 성과는 매출로 이어져 2010년 1건의 계약 성사, 2011년 4건의 계획을 추진하는 등 매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내비게이션 이중채널 원칩솔루션을 구현한 안양시 소재 유니스트림㈜도 경기도의 사업화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원칩솔루션(one chip solution)으로 이중채널을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모듈을 개발해 기존방식 대비 30%의 가격절감과 실장 공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외 창상치료제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화성시 소재 ㈜제네웰은 경기도의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 스프레이타입을 개발 완료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프레이타입은 작은 상처 뿐 아니라 넓은 상처부위에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어 고객에게 편리한 제품이다.
이처럼 도가 지자체 최초로 R&D에 예산을 투입함으로서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소관 연구·개발(R&D) 사업 평가·관리 전담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3월 중 약 60억원 규모로 경기도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사업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031-888-9936~38, 51~53, www.gstep.re.kr)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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