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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中企육성자금 1710억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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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창업·경쟁력강화 1000억원, 경영안정 600억원, 벤처지식산업 110억원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북도가 다음 달 중소기업육성자금 1710억원을 빌려준다.


충북도는 27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710억원을 3차례로 나눠 빌려준다고 밝혔다.

부문별 지원액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000억원(업체당 10억원 내, 대출금리 3.46%, 3년 거치 5년 상환) ▲경영안정자금 600억원(업체당 5억원 내, 은행대출금리에서 2.5%를 뺀 금리, 2년 일시상환) ▲벤처?지식산업지원자금 110억원(대출금리 3%) ▲시설자금 3억원(2년 거치 3년 상환) ▲운전자금 2억원(2년 일시상환) ▲고용인증기업특별지원자금 50억원(업체당 1억원 내, 경영안정자금과 같은 조건임) ▲청년창업지원자금 20억원(업체당 2000만원 내, 대출금리 3%, 3년 일시상환)이다.


올해는 경영안정과 미래신산업육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벤처?지식산업 지원자금 10억원이 는다.

일자리 마련으로 고용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한 특별지원자금 50억원과 우수 아이템을 갖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에 대한 지원자금(20억원)도 새로 만들었다.


특히 지식산업지원자금은 올해 처음 지원되는 것으로 지식분야산업을 키워 신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자금지원 때 중소기업대상수상기업, 경영혁신형기업, 이노비즈기업, 노사문화우수기업 등에만 줬던 우대금리혜택을 고용인증기업, 녹색인증기업, 여성?장애인기업 등에도 준다.


충북도는 28일 공고를 내고 다음달 14~25일 1차 접수를 받는다. 지난해까지는 선착순으로 했으나 올해는 접수기간을 정해 기간 내 신청기업에 대해 평가, 돈을 빌려준다.


자금신청서 접수 전에 상담을 거쳐 부적격기업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융자방법도 손질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감안, 낮은 금리로 빌려줘 활발한 투자유치, 경영안정, 일자리 마련 등으로 서민경제가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 궁금한 내용은 충청북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043-236-9107, 9108), 충북도홈페이지(www.cb21.net), 충북도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www.cbsc.or.kr), e기업사랑센터홈페이지(www.ebizcb.net)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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