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26일 일본 도쿄주식시장은 유가,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3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제약회사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6% 하락한 1만401.90엔에, 토픽스지수는 0.7% 내린 922.64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일본 최고 선박회사인 니폰유센의 화물운반 요금이 2년 내 최저치를 기록하자 1.9% 하락했다. 세계 최대 생활용품 업체인 미쓰비시는 기름값과 금속가격이 하락해 1.7% 떨어졌다. 제약업체인 에이사이 역시 패혈증을 치료하기 위한 시약이 실패했다는 소식에 5% 가까이 하락했다.
히사카주 아마노 T&D자산운용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오랜 기간 호조세를 보인 주식을 팔 때가 됐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날 증시의 하락 마감에 대해 설명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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