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희태 국회의장은 26일 "출산과 양육은 사회적 문제로 국가가 출산율 제고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오전 3명 이상의 다자녀 출산 국회직원 8명에게 특별 출산격려금을 전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는데, 여러분이 여기에 큰 기여를 했다"고 격려함녀서 "국회 차원에서도 직원의 출산을 장려하고 보육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해 출산율 제고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는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셋째 자녀를 낳은 직원에게는 200만원, 넷째 자녀 이상 출산 직원에게는 300만원씩 지급해오고 있다. 이번 출산장려금은 2010년 셋째아를 출산한 직원 12명 중 작년 상반기에 격려금을 받은 4인을 제외한 8명의 의원 보좌진과 사무처 직원에게 전달됐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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